신한금융이 경영진과 임원 연봉을 10~20% 삭감하고 100여개 은행 지점을 통폐합하기로 했습니다. 신한금융지주는 신상훈 은행장을 포함한 지주사와 계열사 경영진 연봉을 20% 삭감하고, 임원과 본부장은 연봉의 10%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생산성 제고를 위해 국내 100여개 은행 지점을 통폐합하고 본부 부서를 슬림화할 계획입니다.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도래하는 7만여개, 20조원 규모의 대출금을 만기 연장하고, 대주단 협약에서 제외되는 중견 건설사에 자체 `프리 워크아웃`을 실시한다는 방침도 세웠습니다. 한편 금융소외자를 위해 1~2개월동안 전산개발이후 신용도에 맞는 대출상품을 안내하고 사회공헌과 직원채용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