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주식을 매도하고 있는 외국인들도 코스피 1100선 아래에서는 매도 압력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95년 이후 지수대별 외국인 순매수 분석 결과 1100선 이하는 외국인도 주식을 많이 편입한 구간"이라고 말했습니다. 환율 등을 감안할 때 매도에 따른 손실이 크게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매도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팀장은 "주가순자산비율 PBR이 IMF 수준으로 떨어져 최근 0.8배도 하회하고 있다"며 "3~6개월 뒤 지금을 돌아보면서 그 때가 주식을 사기에 매력적인 시점이었다고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