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낙폭 줄이며 1190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상승중입니다. 신은서 기자 연결합니다.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축소하면서 1190선 공방중입니다. 코스닥도 어제보다 1포인트 가량 내린 350선 공방으로 약보합을 기록중입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5.6포인트 하락한 1190선에서 출발했는데요, 낙폭을 키워 장 초반 25포인트이상 빠진 1170선까지 밀렸지만 오전11시 현재 낙폭을 축소해 1190선 등락중입니다. 오늘 새벽 미국증시가 기업 실적 부진 우려로 하락 마감하면서 외국인들이 강한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거래소에서는 투신권을 포함한 기관이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하루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한데 이어 개인도 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이 1천6백억원가량 내던지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경기후퇴의 전조라 할 수 있는 철강금속과 유통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정부의 부양 정책 발표에도 건설업종이 약세를 보이며 힘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샌디스크 인수 철회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으로선방하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과 신한지주, KB금융, 한국전력, KT&G, KT를 제외한 상위 종목들이 하락중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상승중인데요, 장중 한 때 달러당 1400원에 육박한 수준까지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39원90전 오른 1,361원 90전에 거래중입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WOW-TV 뉴스 신은서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