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1안타 맹폭 '승부 원점' … 삼성에 12-6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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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의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 진출 희망을 담아 달구벌을 맹폭격했다.
두산은 20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2008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 경기에서 장단 21안타를 퍼부은 끝에 12-6으로 승리를 거뒀다. 21안타는 포스트시즌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이다. 1차전 승리 후 2연패를 당하며 코너로 몰린 두산은 소중한 원정승을 거두고 잠실 홈에서 한국시리즈 티켓을 거머쥘 희망을 피워올렸다.
양팀 30안타를 주고받는 가운데 두산의 방망이가 더 셌다. 두산은 1회초 삼성 선발 이상목을 공략해 한꺼번에 5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두산은 2∼6회에도 매이닝 1점씩을 뽑아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특히 홍성흔은 2회 적시 2루타에 이어 7-3으로 앞선 4회초 삼성 두번째 투수 전병호의 직구를 노려쳐 가운데 담을 넘기는 솔로포를 뿜어냈다. 4타수 3안타,3타점 활약으로 두산 타선을 이끌었다. 고영민도 4타수 2안타,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플레이오프 5차전은 21일 오후 6시 대구구장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두산은 20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2008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 경기에서 장단 21안타를 퍼부은 끝에 12-6으로 승리를 거뒀다. 21안타는 포스트시즌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이다. 1차전 승리 후 2연패를 당하며 코너로 몰린 두산은 소중한 원정승을 거두고 잠실 홈에서 한국시리즈 티켓을 거머쥘 희망을 피워올렸다.
양팀 30안타를 주고받는 가운데 두산의 방망이가 더 셌다. 두산은 1회초 삼성 선발 이상목을 공략해 한꺼번에 5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두산은 2∼6회에도 매이닝 1점씩을 뽑아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특히 홍성흔은 2회 적시 2루타에 이어 7-3으로 앞선 4회초 삼성 두번째 투수 전병호의 직구를 노려쳐 가운데 담을 넘기는 솔로포를 뿜어냈다. 4타수 3안타,3타점 활약으로 두산 타선을 이끌었다. 고영민도 4타수 2안타,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플레이오프 5차전은 21일 오후 6시 대구구장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