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하던 테이크시스템즈와 엔디코프가 각각 청약공모일과 납입일을 연기한다고 20일 공시했다.

1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 주주배정후 실권주를 일반공모할 예정이던 테이크시스템즈는 청약예정일을 기존 2008년 11월19일에서 12월18일로 연기했다. 납입일도 11월23일에서 29일로 연기됐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하던 엔디코프는 납입일을 2008년 10월20일로 연기했다. 당초 납입일은 10월17일이었고, 신주배정 대상자는 케이쓰리캐피털펀즈에스피씨(K3 Capital Funds SPC)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