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ING그룹이 이르면 이번 주에 정부나 다른 펀드로부터 자금을 수혈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 보도했다.

ING그룹의 쿠 티머만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는 WSJ와의 인터뷰에서 "ING가 자금 지원을 받게 될 것 같다"며 "하지만 ING의 각 사업 부문은 여전히 건실하다"고 말했다. 네델란드 정부가 ING그룹에 지원할 자금 규모는 90억유로(121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