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압수수색이 길어질 전망입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KT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10시간이 지난 저녁 8시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남중수 사장의 비리를 확보하기 위해 KT노조에 대한 수색을 시도했지만 영장이 없다는 이유로 노조원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KT 건물 전체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가져왔지만 노조는 법인이 다른 'KT노동조합'에 대한 영장을 발부받아야 수색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