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기업이 지하 40m, 길이 981m에 이르는 인천국제공항철도 지하터널 구간 관통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번에 관통된 지하터널은 삼환기업이 시공 중인 공항철도 2단계 공사 구간으로, 공항동에서 방화동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특히 터널의 80% 가량이 현재 운행 중인 지하철 5호선과 가까워 발파작업 없이 터널을 시공해야 하는 난이도가 높은 공사였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공항철도는 인천공항에서 김포공항까지의 1단계 구간이 완공된데 이어, 오는 2010년말 김포공항에서 서울역까지의 2단계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