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콤 대주주, 잇달아 자사주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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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콤의 대주주들이 최근 잇달아 자사주 취득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안정적으로 경영권을 행사하기 위해 대주주들은 지분을 더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제이콤의 최대주주인 비티캠은 16일 자사주 9만5925주를 장내에서 추가로 매입, 보유주식수를 409만5925주(지분율 14.55%)로 늘렸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비티캠과 제이콤의 대표로 있는 박영숙 회장과 그의 아들 강용석 사장도 이달 들어 각각 4만2285주와 1만8125주를 추가로 취득, 보유지분율을 0.25%와 0.3%로 끌어올렸다.
제이콤 관계자는 "안정적으로 경영권을 유지하기 위해 대주주들이 지분율을 지금보다 더 끌어올릴 것"이라며 "자사주 취득을 위한 실탄(현금)은 충분히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황우석 박사의 장모인 박영숙 회장이 이끌고 있는 비티캠은 작년 말 제이콤의 지분과 경영권을 확보하고, 올해 내 제이콤 합병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한편, 제이콤은 최대주주의 지분 추가 취득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230원(5.68%) 떨어진 3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제이콤의 최대주주인 비티캠은 16일 자사주 9만5925주를 장내에서 추가로 매입, 보유주식수를 409만5925주(지분율 14.55%)로 늘렸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비티캠과 제이콤의 대표로 있는 박영숙 회장과 그의 아들 강용석 사장도 이달 들어 각각 4만2285주와 1만8125주를 추가로 취득, 보유지분율을 0.25%와 0.3%로 끌어올렸다.
제이콤 관계자는 "안정적으로 경영권을 유지하기 위해 대주주들이 지분율을 지금보다 더 끌어올릴 것"이라며 "자사주 취득을 위한 실탄(현금)은 충분히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황우석 박사의 장모인 박영숙 회장이 이끌고 있는 비티캠은 작년 말 제이콤의 지분과 경영권을 확보하고, 올해 내 제이콤 합병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한편, 제이콤은 최대주주의 지분 추가 취득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230원(5.68%) 떨어진 3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