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드콤은 15일 이사회의 결의를 통해 전자통신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분할 이후 신설회사는 전자통신사업 부문을 영위하게 되며, 존속회사인 케드콤은 향후 에너지사업 부문에 집중하게 된다. 케드콤은 설립되는 신설회사의 발행주식 100%를 보유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케드콤의 전자통신사업을 독립법인으로 분리 경영함으로써 각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살리고 책임경영체계를 확립해 경영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드콤은 최근 대동크린텍을 인수해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본격화했으며, 페루 우까얄리 베이진 유전개발권을 획득해 지식경제부에 해외자원개발 신고서를 접수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