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열린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는 뉴타운 사업과 관련된 문제가 주된 쟁점이었습니다. 특히, 뉴타운 지정으로 인한 집값 상승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박영우기자입니다. 서울시 국감장은 뉴타운 성토의 장이었습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해서는 특별한 대책이 없으시군요." "사실상 뾰족한 수는 없습니다." 서민들을 위한 뉴타운 정책이 정작 서민들을 도심 외각으로 내�i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뉴타운이 건립되면 전세월세가 올라간다는 것이 문제가 있습니다. 이래서 과연 이 지역에 사는 세입자들이 어떻게 돌아와서 생활할 수 있겠습니다." “뉴타운 사업이 조합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조합입장에서는 비용이 상승한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증가하는 사업비 때문에 임대주택 비중을 막연히 늘릴 수 없다는 설명입니다. 제2롯데월드 건립에 대한 김정권 한나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건립을 적극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입장에서 제2롯데월드 건립은 3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랜드마크 확보라는 두 가지 숙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한나라당 의원들은 대부분 같은 당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의 뉴타운 사업을 두둔하며 보완책 마련을 주문하는 데 치중했습니다. 이에 반해 야당 의원들은 강하게 질타해 상반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