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콤, 美 제약사와 항암제 임상실험 공동 진행(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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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콤이 미국의 제약사와 항암제 임상 실험을 공동으로 진행, 신약개발에 본격 나선다.
제이콤은 14일 미국 엑세스팜(Access Pharmaceuticals, Inc)과 공동으로 항암제 '프로린닥'(Prolindac) 및 항암보조제 '무가드'(Mugard)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동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미국, 중국, 유럽 등지에서 임상 2상이 진행중인 '프로린닥'은 2세대 플라티움(Platium) 함유 암 치료제로 임상 중 난소암과 결장암 등에서 기존 치료제보다 뛰어난 효능을 보였다. 또 백혈구 감소 부작용이 적게 나타났다. 제이콤 관계자는 "많은 양을 투여해도 부작용은 적고 치료효과는 증가했다"고 전했다.
제이콤은 엑세스팜과 함께 미국과 한국에서 이 항암제의 임상 2상 후반기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 임상 2상이 완료되면 제이콤이 생산과 판매를 맡을 예정이다. 정병현 제이콤 이사는 "한국내 예상 판매액이 연간 8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콤은 또 엑세스팜이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구내염 치료제 '무가드'의 생산과 판매도 담당하기로 했다.
'무가드'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을 이용한 암치료에서 생기는 부작용인 구내염을 치료하는 약으로, 국내 예상 판매액은 200억원 가량이다. 제이콤은 식품의약청에 조만간 판매허가 신청을 내고 국내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제이콤은 14일 미국 엑세스팜(Access Pharmaceuticals, Inc)과 공동으로 항암제 '프로린닥'(Prolindac) 및 항암보조제 '무가드'(Mugard)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동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미국, 중국, 유럽 등지에서 임상 2상이 진행중인 '프로린닥'은 2세대 플라티움(Platium) 함유 암 치료제로 임상 중 난소암과 결장암 등에서 기존 치료제보다 뛰어난 효능을 보였다. 또 백혈구 감소 부작용이 적게 나타났다. 제이콤 관계자는 "많은 양을 투여해도 부작용은 적고 치료효과는 증가했다"고 전했다.
제이콤은 엑세스팜과 함께 미국과 한국에서 이 항암제의 임상 2상 후반기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 임상 2상이 완료되면 제이콤이 생산과 판매를 맡을 예정이다. 정병현 제이콤 이사는 "한국내 예상 판매액이 연간 8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콤은 또 엑세스팜이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구내염 치료제 '무가드'의 생산과 판매도 담당하기로 했다.
'무가드'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을 이용한 암치료에서 생기는 부작용인 구내염을 치료하는 약으로, 국내 예상 판매액은 200억원 가량이다. 제이콤은 식품의약청에 조만간 판매허가 신청을 내고 국내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