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패드 전문업체 DK유아이엘이 3분기 향상된 실적을 내놓으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40분 현재 DK유아이엘은 250원(4.11%) 오른 6340원을 나타내고 있다.이날 오전 작년 3분기 대비 185.5% 늘어난 57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보고한 데 따른 결과다.매출은 4.4% 증가한 478억원,순이익은 185.1% 늘어난 6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생산기지 중국 이전 및 부품 현지화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데다 공정개선을 통해 생산성이 향상됐다”며 “중국 법인의 이익 발생으로 지분법 평가이익도 늘었다”고 설명했다.올해 말 양산될 것으로 보이는 터치패널 부문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는 평가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