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24% 이상 폭락했던 일본 증시가 폭발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14일 오전 10시 9분(현지시각) 현재 상승폭이 1000을 넘어 12.1% 폭등한 9277.96을 기록중이다.

전 주말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공적자금 투입 등의 발표로 금융 불안을 잠재우고, 이번주 들어 달러 대비 엔화가 약세 흐름을 보이는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김형준 대신증권 연구원은 "모건스탠리 지분 인수 계약을 맺은 미쓰비시UFJ는 현재 동경거래소에서는 거래가 정지됐으며, 오사카 거래소에서 10시 6분 현재 14.08%로 상한가를 기록했다"며 "도요타도 13.97% 오른 3670으로 상한가"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