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주주와 경영진 간 갈등이 커지고 있는 일성신약에 장하성펀드가 뛰어든 것으로 알려져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일성신약 관계자는 13일 "장하성펀드로 불리는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KCGF)를 운영 중인 라자드에셋매니지먼트 측 관계자가 지난 주말 일성신약 윤석근 대표를 만나 면담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증권업계에선 사외이사 확대 등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