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키즈'의 일원인 김인경(20·하나금융)이 13일 끝난 미국 LPGA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에서 4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하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투어 2년차인 김인경은 그동안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시고는 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흔들림없는 플레이로 선두 자리를 지켜 한국선수 시즌 7번째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상금은 18만달러(약 2억26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