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는 14부터 17일까지 총 7회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 197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상담회에는 세계 2위 홈 제품 유통회사인 로우스(Lowe's), 세계 3위 태양광 회사인 썬테크(Suntech), 대만 인벡텍(Inventec), 호주 오피스웍스(Officeworks) 등 세계적 기업의 구매책임자들이 대거 방한합니다. 이처럼 다국적기업의 구매책임자가 한국을 찾는 이유는 최근 원화 약세로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한국전자전·국제 환경/에너지 산업전과 연계돼 개최되기 때문에 전시회와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참가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한철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이번에 방한하는 바이어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접촉하기 어려운 빅바이어"라며 "수출 상담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기회 확대는 물론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