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2일 근거리 무선통신 세계표준 블루투스 기술 인증단체인 미국 블루투스 SIG(Special Interest Group)로부터 국제공인시험소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블루투스 기술을 사용한 휴대폰,TV,노트북 등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블루투스 SIG가 인정한 시험소에서 제품 인증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이번 국제공인시험소 자격 획득으로 LG전자는 100여개 전자제품을 서울 문래동에 있는 자체 인증시험소에서 독자적으로 성능 적합성 검사 등 인증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