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ㆍ스팸 악성코드 2.6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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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이나 스팸 발송에 악용되는 악성코드와 스파이웨어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 전문업체 안철수연구소는 12일 'ASEC(시큐리티대응센터) 리포트'를 통해 3분기 새로 발견된 악성코드 및 스파이웨어가 1만6768개로 전년 동기 대비 2.6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악성코드 중에서도 해외에서 들어온 가짜 백신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올 상반기 전체 25건 수준이던 가짜 백신은 3분기에만 75건이 새로 발견됐다.
가짜 백신이란 백신 프로그램으로 위장한 뒤 사용자가 해당 프로그램을 PC에 설치하면 반대로 스팸 메일을 발송하거나 다른 악성코드를 설치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주로 웹사이트에서 팝업 창이 떠서 악성코드가 발견됐다고 허위 진단해 설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유포된다. Antivirus XP 2008,Antivirus XP 2009,VistaAntivirus 2008,Win X SecurityCenter,X PProtector2009 등이 가짜 백신에 자주 사용된 이름들이다.
이미 가짜 백신을 설치했다면 이를 진단,삭제하는 전용백신(http;//kr.ahnlab.com/info/download/dwVaccineList.ahn)을 내려받아 실행시키면 된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보안 전문업체 안철수연구소는 12일 'ASEC(시큐리티대응센터) 리포트'를 통해 3분기 새로 발견된 악성코드 및 스파이웨어가 1만6768개로 전년 동기 대비 2.6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악성코드 중에서도 해외에서 들어온 가짜 백신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올 상반기 전체 25건 수준이던 가짜 백신은 3분기에만 75건이 새로 발견됐다.
가짜 백신이란 백신 프로그램으로 위장한 뒤 사용자가 해당 프로그램을 PC에 설치하면 반대로 스팸 메일을 발송하거나 다른 악성코드를 설치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주로 웹사이트에서 팝업 창이 떠서 악성코드가 발견됐다고 허위 진단해 설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유포된다. Antivirus XP 2008,Antivirus XP 2009,VistaAntivirus 2008,Win X SecurityCenter,X PProtector2009 등이 가짜 백신에 자주 사용된 이름들이다.
이미 가짜 백신을 설치했다면 이를 진단,삭제하는 전용백신(http;//kr.ahnlab.com/info/download/dwVaccineList.ahn)을 내려받아 실행시키면 된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