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중국 북경대비즈니스평론지가 발표한 2007년 중국 소비재 기업 대상 브랜드가치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삼성의 브랜드가치는 2006년보다 7.9% 상승한 560억 위엔으로 평가돼 1위를 차지했고, 하이얼(472억 위엔), 노키아(411억 위엔)이 뒤를 이었습니다. 평가 주최 측은 삼성 브랜드가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후원과 중국 내 사회공헌 활동 등이 중국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어 최고 브랜드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박근희 중국삼성 사장은 "중국 기업들의 영향력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삼성이 4년 연속 1위는 의미가 있다"며 "삼성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들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