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잇단 금리인하로 상승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세계 각국의 금리인하 조치로 9일 아시아 증시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중국을 제외한 한국과 일본, 홍콩, 대만 증시가 일제히 올랐다.
일본 증시가 모처럼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장 초반 9120 밑으로 떨어지며 연중 최저가를 갱신하기도 했지만, 그 후 상승세를 타며 115.08(1.25%) 오른 9318.4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 증시전문지 <모닝스타>는 일본 증시가 5일 연속 하락해 2000포인트이상 빠진 것에 대한 저가매수 심리와 엔화 강세가 한풀 꺾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전일 폭락했던 철강과 전기기기 업종도 각 4.12%와 2.92%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한은 금리인하 발표 후 상승세를 확대, 오전 11시39분 현재 1316.53으로 29.84포인트(2.32%) 급등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도 2.16% 오른 1만5761.12를 기록하면서 산뜻한 출발을 했으며, 대만 가권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다 현재 5226.09로 0.38% 오르고 있다.
이날 홍콩과 대만은 중국에 이어 기준금리 인하를 발표했다. 홍콩 금융관리국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해 연 2%로 조정했고, 대만 중앙은행은 0.25%포인트 인하해 기준금리가 3.25%로 낮아졌다.
중국 증시는 부진한 모습이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56% 내린 2080.54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일본 증시가 모처럼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장 초반 9120 밑으로 떨어지며 연중 최저가를 갱신하기도 했지만, 그 후 상승세를 타며 115.08(1.25%) 오른 9318.4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 증시전문지 <모닝스타>는 일본 증시가 5일 연속 하락해 2000포인트이상 빠진 것에 대한 저가매수 심리와 엔화 강세가 한풀 꺾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전일 폭락했던 철강과 전기기기 업종도 각 4.12%와 2.92%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한은 금리인하 발표 후 상승세를 확대, 오전 11시39분 현재 1316.53으로 29.84포인트(2.32%) 급등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도 2.16% 오른 1만5761.12를 기록하면서 산뜻한 출발을 했으며, 대만 가권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다 현재 5226.09로 0.38% 오르고 있다.
이날 홍콩과 대만은 중국에 이어 기준금리 인하를 발표했다. 홍콩 금융관리국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해 연 2%로 조정했고, 대만 중앙은행은 0.25%포인트 인하해 기준금리가 3.25%로 낮아졌다.
중국 증시는 부진한 모습이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56% 내린 2080.54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