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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아이씨, 기관 연일 '러브콜'..합병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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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아이씨가 신한이엔씨와의 합병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관투자자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케이아이씨는 전날보다 300원(3.41%) 오른 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투자자들은 지난달 9일이후 2거래일을 제외하고 케이아이씨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 기간 기관은 케이아이씨 주식 103만 2707주를 사들였으며 지난 4월 15일 이후 전날까지는 256만9312주를 순매수했다.

    이같은 기관들의 사자 행진은 신한이엔씨와의 합병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우증권은 지난달 케이아이씨에 대해 신한이엔씨와의 합병으로 3분기부터 케이아이씨의 실적이 호전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 견과 목표주가 1만4000원은 유지했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5월 28일 합병 후 신한이엔씨의 실적이 6월 한달 동안만 반영됐음에도, 수익성이 크게 개선 되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며 "따라서 합병(5월 28일) 후 실적이 100% 반영되는 3분기부터 외형 성장 효과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케이아이씨가 신한이엔씨와의 합병으로 플랜트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합병 후 케이아이씨는 제철 플랜트(코크스 이동 설비, 제강 설비, 하드페이싱), 석유화학 플랜트(가열로), 원자력 발전(누콘 시스템), 환경 설비(집진 장치), 오일샌드, 그리고 플랜트 공사 부문으로 구성되어 종합 플랜트 전문 기업의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기 때문.

    한편 대우증권은 케이아이씨가 퓨얼텍케이씨와 합작해 탈질 설비 사업에 진출했다며 질소산화물 배출 허용기준 강화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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