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 강세.. 금융권 자금지원 본격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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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종에 금융권의 자금 지원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건설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12분 현재 건설업종지수는 2.45% 오르고 있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이 2%대, GS건설이 3%대, 금호산업이 4%대 오르는 등 건설업종 시총 상위 12위까지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8일 건설사 대주단 운영협약에 채권금융기관 가입률이 93%에 이르고, 금액기준으로 99%의 가입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그 동안 가입을 미뤄오던 대형 증권사들이 참여했다는 설명이다.
대주단 운영협약을 활용하면 채무상환 유예 등이 가능해져 건설사 자금난에 숨통이 트일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에서도 기획재정부와 금융위를 중심으로 기존 미분양 대책에 이어 금융지원 강화방안을 논의중으로,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추가 대책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9일 오전 9시 12분 현재 건설업종지수는 2.45% 오르고 있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이 2%대, GS건설이 3%대, 금호산업이 4%대 오르는 등 건설업종 시총 상위 12위까지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8일 건설사 대주단 운영협약에 채권금융기관 가입률이 93%에 이르고, 금액기준으로 99%의 가입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그 동안 가입을 미뤄오던 대형 증권사들이 참여했다는 설명이다.
대주단 운영협약을 활용하면 채무상환 유예 등이 가능해져 건설사 자금난에 숨통이 트일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에서도 기획재정부와 금융위를 중심으로 기존 미분양 대책에 이어 금융지원 강화방안을 논의중으로,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추가 대책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