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의원, "최시중 위원장, 취임전 판공비 불법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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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임 전에 방통위원장의 업무추진비(판공비)를 불법으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회 문방위소속 이종걸 의원은 "방통위가 제출한 국정감사 관련 자료를 보면 최 위원장은 취임(3월26일) 이 전에 방통위원장 내정자 신분으로 약 20일간 업무추진비 726만원을 밥값 등으로 지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업무보고용 자료와 국감자료에 나온 방통위원장 명의 법인카드 사용액에 차이가 나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최 위원장의 취임 전 판공비 726만원을 기재하지 않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방통위 측은 "최 위원장이 내정자 시절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구성한 인사 청문회 태스크포스에서 회의를 하며 식사 등의 용도로 법인카드를 사용한 것이지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