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바이오효소 30억 기술수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호용 박사팀이 개발한 '곤충 유래 고효율 바이오효소(자일라나제) 생산 기술'을 이전받은 바이오벤처 ㈜인섹트바이오텍이 말레이시아 엔자임테크놀로지와 합작기업 '마이엔자임'(MyEnzyme)을 설립한다고 7일 발표했다.
말레이시아 정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되는 마이엔자임은 산업용 고효율 바이오효소를 생산하기 위한 기업으로,인섹트바이오텍은 기술료 명목으로 이 회사 지분의 절반가량(약 30억원)을 받는다.
인섹트바이오텍과 말레이시아의 엔자임테크놀로지는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현지에서 산업용 고효율 효소의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한 합작기업인 '마이엔자임'의 설립 및 공동사업화를 위한 업무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
박호용 박사팀은 나무의 목질부를 먹이로 삼는 풍뎅이의 뱃속에서 자일라나제를 생산하는 미생물 수십 종을 발견,그 중 산업적 활용 가능성이 높은 미생물로부터 고효율 자일라나제를 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
말레이시아 정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되는 마이엔자임은 산업용 고효율 바이오효소를 생산하기 위한 기업으로,인섹트바이오텍은 기술료 명목으로 이 회사 지분의 절반가량(약 30억원)을 받는다.
인섹트바이오텍과 말레이시아의 엔자임테크놀로지는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현지에서 산업용 고효율 효소의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한 합작기업인 '마이엔자임'의 설립 및 공동사업화를 위한 업무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
박호용 박사팀은 나무의 목질부를 먹이로 삼는 풍뎅이의 뱃속에서 자일라나제를 생산하는 미생물 수십 종을 발견,그 중 산업적 활용 가능성이 높은 미생물로부터 고효율 자일라나제를 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