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이 사흘째 급등세를 기록해 1,300원선을 넘어 출발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1원이상 급등한 1,330원을 넘기며 장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2년 4월이후 6년6개월만에 최고수준입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이 1,316.5원 급등한데다 전세계 증시가 여전히 불안한 점이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외환시장전문가들은 달러 매수 세력이 거센 가운데 의미있는 저항선인 1,350원선의 돌파여부를 확인해야 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