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급락, 180선을 하회했다.

6일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전일대비 6.45포인트 내린 177.95에 마쳤다.

미국 구제금융법안의 하원 통과 소식에도 불구하고 실물경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데다 원/달러 환율이 1270원에 육박하면서 국내 증시에 타격을 가했다.

지난 2일 대비 5포인트 넘게 떨어지며 출발한 지수선물은 장중 175선까지 밀렸다.

외국인이 4296계약 순매수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1810계약, 3152계약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31만6500계약으로 1만5438계약 줄었고 미결제약정은 8733계약 증가한 11만4109로 집계됐다.

이날 차익거래는 186억원 순매도였으나 비차익거래로 2264억원이 순유입되면서 프로그램은 207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