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서민을 위한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 보증 공급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9월중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이 총 3천354억원으로 8월보다 29%, 전년 동기보다 64%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한연장을 제외한 순수 신규보증 공급액이 2천618억원으로 전달보다 23%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00% 이상 급증했습니다. 월간 전세자금 보증 신규 이용자 수 또한 8월의 8천555명에서 9월에는 1만228명으로 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하계 비수기를 지나 본격적인 이사철에 접어들며 부동산 거래가 늘어나면서 전세자금 보증 공급실적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