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SH공사가 오는 13일부터 은평·발산·장지지구에 장기전세주택 127가구를 공급합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은평뉴타운1지구 70가구, 강서구 발산지구 48가구, 송파구 장지지구 9가구 등입니다. 청약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 거주자 중 무주택 세대주로 청약저축 가입자가 대상입니다. 특히 전용 59㎡의 경우는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이하, 토지 개별공시지가 기준 5000만원 이하, 자동차 현재가치 기준 2200만원 이하의 기준에 해당해야 합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공급분은 주변 아파트 전세 시세의 52~80% 수준"이라며 "세대 내부를 확인하고 청약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11~12일까지 모델하우스를 운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청약접수는 1순위가 오는 13~15일, 2순위는 16일, 3순위는 17일에 각각 진행되며, 입주는 오는 2009년 1월 예정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