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밀리면서 430선으로 후퇴했다. 2일 코스닥지수는 8.85포인트(2.01%) 내린 432.1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384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우량주 대부분이 부진했다. NHN은 이전 상장과 관련한 이사회가 열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3.20% 하락했다. 다음(-5.01%)과 인터파크(-2.18%) 네오위즈(-0.29%) CJ인터넷(-2.93%) 등 다른 인터넷주들도 약세를 보였다. 태웅(-7.86%)과 메가스터디(-4.67%) 셀트리온(-3.50%) CJ홈쇼핑(-5.16%)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오페스는 1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결정을 철회키로 하면서 하한가로 추락했고 여행업체 에프아이투어는 13.40% 급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30종목 안에서는 키움증권(0.18%)만이 소폭 올랐다. 사이버패스는 자금 조달 실패에도 불구하고 12.42% 급등했다. 단암전자통신은 스탠다드에너지테크 우회상장 효과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