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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美 구제안 상원 통과 불구 '지지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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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상원에서 구제금융법안이 통과됐지만 시장은 오히려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법안 통과 발표가 전해진후 낙폭이 점점 확대돼 오전 10시42분 현재 1432.30으로 전일대비 7.37포인트(0.51%)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438.94로 2.01포인트(0.46%) 하락 중이다.

    하원에서 부결됐던 법안이 상원에서 통과됐지만 시장에서는 통과 기대감을 선반영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며, 국내 금융시장 불안과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으로 관심이 옮겨가고 있는 모습이다.

    굿모닝신한증권 한범호 연구원은 "일단 심각성을 공감하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인 심리안정 정도의 효과를 거둘 듯"이라고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하원의 수정안 통과, 양원 협의체 통과, 부시 승인 등 아직 절차가 남아있으며, 한국 내부적으로 자금압박과 회사채 폭등, 달러공급 부족 등이 상승강도를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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