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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펀드 가입하려면 배당ㆍ자산배분형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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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에 펀드에 가입한다면 배당·가치형,인덱스,자산배분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 '

    현대증권은 1일 금융위기의 여진으로 주식시장이 급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들 펀드가 상대적으로 유망하다고 추천했다. 이 증권사 오온수 연구원은 "시장이 혼란한 시기에는 표준편차와 베타가 낮고 수수료가 저렴한 펀드가 유리하다"며 "과거 성과를 봐도 배당·가치형 펀드는 하락장이나 상승장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자산배분펀드는 상관성이 낮은 자산으로 종목을 구성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변동성장에서는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같은 자산배분펀드라도 일부 자산에 집중 투자하는 공격적 성향을 갖는 경우가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반면 브라질 러시아 중동·아프리카 등 자원부국펀드,경제체력이 고갈된 베트남·인도펀드,그리고 인프라 IT 금융 등 테마펀드는 손실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자원부국들은 시장경제체제가 공고하지 못한 상태에서 정치 상황도 불안정하고,베트남과 인도는 에너지 자립도가 낮아 상품가격 등락에 민감하게 반응하며,인프라 IT 금융펀드는 시장흐름이 좋지 않을 경우 손실 위험이 상대적으로 더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들 관련 펀드는 하반기에도 전망이 밝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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