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10.01 14:10
수정2008.10.01 14:10
우리나라 인구 10명중 1명은 65세 이상이며 10년뒤에는 65세 이상이 14% 이상인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2016년에 이르면 노인인구가 유소년 인구를 추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8 고령자 통계'를 보면 2008년 7월 1일 현재 총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10.3%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우리나라는 2000년에 이미 65세 이상이 7% 이상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바 있으며 향후 10년 후에는 65세 이상이 14% 이상인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6년에는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인구의 성비는 68.1%로 점점 개선되고
65세이상 인구의 성비 즉 여자 100명당 남자인구는 68.1로 10년 전보다 7.8명 높아져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남자 고령자의 사망률이 낮아져 성비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2008년 노령화지수는 59.3로 0세에서 14세까지의 유소년인구 100명당 노인인구가 59명으로 나타나 2016년에 이르면 노인인구가 유소년인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6월말 현재 주민등록상 65세이상 인구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 고흥군(30.4%), 경북 군위군(30.2%), 경북 의성군(30.2%) 순입니다.
지난해 65세이상 인구의 이혼건수는 여자기준 1천427건이며 10년전과 비교하면 5.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인들이 겪는 가장 어려운 문제는 남자는 '경제적인 어려움', 여자는 '건강문제'로 나타났습니다.
노인복지 관련 예산은 10년전인 98년에 비해 약 12.2배 증가하며 보건복지부 일반 회계예산의 13.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