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루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맥주회사 인베브(InBev)의 주주들이 미국 맥주회사 안호이저-부시 인수를 승인했다. 인베브는 29일 소집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안호이저-부시 인수 건이 의결권 있는 전체 주식의 75% 이상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임시주총은 인수자금 마련을 위한 98억달러 규모의 유상증자 건도 승인했다.
코카-콜라사가 프리미엄 워터 먹는샘물 ‘휘오 울림워터’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 팝업 행사를 열고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체험형 콘텐츠,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프리미엄 먹는샘물로서 울림워터가 지닌 특별함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 코카콜라 제공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1일 “반도체 투자를 전국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시바 총리는 이날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일본 최대 반도체 전시회 ‘세미콘 재팬’ 축하 영상에서 “(반도체 투자를) 정부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본 정부는 ‘반도체 부활’을 위해 2021년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4조엔을 쏟아부었다.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최한 이날 전시회엔 반도체 제조장비·소재 부문을 중심으로 35개 나라·지역에서 1107개 기업·단체가 참여했다. 13일까지 예상 방문객은 작년보다 20% 늘어난 10만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일본 반도체 부활을 이끄는 아마리 아키라 반도체전략추진의원연맹 명예회장(전 중의원 의원)은 행사에서 “첨단반도체 생산을 대만 TSMC 한 곳이 맡는 것은 세계 최대의 리스크”라며 “라피더스의 의의가 거기에 있다”고 말했다. 일본 ‘반도체 연합군’ 라피더스는 2027년 최첨단 2나노미터(㎚·10억분의 1m) 반도체 양산을 목표로 홋카이도 지토세에 공장을 건설 중이다.이날 전시회엔 라피더스, NTT, 키옥시아 등 일본 대표 기
교원 웰스는 지난 11일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미네랄 정수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미네랄이 풍부한 건강한 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교원 웰스의 미네랄 필터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미네랄 정수기의 물맛, 효능, 안전성에 관한 공동 연구 △미네랄 필터 기술 고도화, △로하스(LOHAS) 인증 취득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교원 웰스 관계자는 "정수의 깨끗함과 광천수의 건강함을 모두 담은 최적의 물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MOU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뛰어난 맛과 품질의 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