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서 모집된 금액 100억 넘으면 6.65% 지급

하나은행은 모집금액이 100억원이상일 경우 연 6.65%를 지급하는 온라인 전용 'e-플러스 공동구매 정기예금'을 다음달 10일까지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e-플러스 공동구매 정기예금'은 많이 모일수록 유리한 예금으로 ▲ 20억 이상 모집시 연 6.45% ▲60억 이상 모집시 연6.55% ▲ 100억 이상이 모집시 연6.65%의 금리를 지급한다. 이 상품은 하나은행 홈페이지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소액 자금으로도 고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입 기한내 최대 모집한도 2000억원이 되면 판매가 자동 종료된다.

'e-플러스 공동구매 정기예금'은 영업점에서 가입하는 것보다 금리가 높아 지난해 9월 첫 출시 후 4725억이 모집되는 등 큰 인기를 끌어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e-플러스 공동구매 정기예금'을 적극적으로 판매하는 것은 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함으로써 수익원을 다양화시키고 온라인과 금융을 접목하는 새로운 시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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