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단체회원 50명 "광우병 수배자 조계사 떠나라" … 경찰에 체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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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활불교회와 국군예비역불자회 등 10여개 불교계 단체로 구성된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대불총)' 회원 50여명은 29일 서울 조계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불교계는 조계사에 머물고 있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수배자들을 밖으로 내보내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일부 불교계 지도자들은 국가 법질서를 파괴하고 참회하지 않는 범법자들을 보호하며 수배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며 "대부분 불교도들은 이 같은 요구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조계사는 치외법권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경찰은 조속히 조계사 내 범법자들을 체포해 국가질서를 바로잡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조계사 앞에서는 회견에 참가한 대불총 회원들과 조계사 수배자들을 옹호하는 불교도들 사이에 '수배자 퇴거' 문제를 놓고 말다툼이 벌어지기도 했다.
<연합뉴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일부 불교계 지도자들은 국가 법질서를 파괴하고 참회하지 않는 범법자들을 보호하며 수배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며 "대부분 불교도들은 이 같은 요구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조계사는 치외법권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경찰은 조속히 조계사 내 범법자들을 체포해 국가질서를 바로잡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조계사 앞에서는 회견에 참가한 대불총 회원들과 조계사 수배자들을 옹호하는 불교도들 사이에 '수배자 퇴거' 문제를 놓고 말다툼이 벌어지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