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창업이 미래다] ① 금오공대 창업보육센터‥창업보육센터에 내년 300억 지원
기술형 창업기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창업보육센터(Business Incubator)는 대학,연구기관에 269곳이 있으며 예비창업자 및 창업 2년 미만의 기업 4441개가 입주해 있다. 고용인원은 2만2569명에 달한다. 특히 창업보육센터를 졸업한 기업의 생존율은 70.2%로 일반 창업기업의 평균생존율(32%)의 두 배가 넘는다.
중기청은 대학ㆍ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건립ㆍ확장비용의 50% 지원 △사업소득의 50%를 4년간 감면 △법인세,취득ㆍ등록세 면제와 재산세의 50% 경감 등을 지원해 준다. 또 입주기업에는 중소ㆍ벤처창업자금 지원시 가점 부여 △벤처캐피털을 통한 자금유치 알선 △법률ㆍ회계ㆍ경영컨설팅 자문 등의 지원이 뒤따른다.
창업보육센터를 거쳐간 스타기업으로는 네오위즈가 대표적이다. 이 회사는 2000년 온라인 캐릭터 '아바타'를 세계 최초로 유료화해 그 해 10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닷컴신화의 주역이다. 이 회사 윤상규 이사는 "보육센터에 있을 무렵 임대료는 연간 100만원도 되지 않았다"며 "이런 공간이 없었다면 네오위즈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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