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경색을 해소하고 침체에 빠져들고 있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조만간 긴급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월가에 확산되고 있다.

27일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9월 금리선물은 FRB가 이달 말까지 기준금리를 적어도 0.25%포인트 낮출 것이란 전망이 반영된 채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OMC의 다음 정례회의는 10월 28,29일 열리는데 경제 상황이 워낙 다급한 만큼 그 전에 금리인하 조치가 단행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