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까르뜨니뜨'로 잘 알려진 마리오는 30년의 패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1년 서울 가산동에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마리오 아울렛'을 개점했다.

현재 여성캐주얼,영캐주얼,신사정장,스포츠웨어,유니섹스캐주얼 등 국내외 300여개 유명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다. 소비자에게는 유명 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패션의류업계에는 재고를 소진할 수 있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아울렛 문화의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04년에 마리오2를,2006년에는 마리오3를 개점하며 '마리오 패션타운'을 형성한 마리오 아울렛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에게 부가가치세 환급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마리오 아울렛은 한국관광공사가 발행하는 관광가이드북에 '한국의 쇼핑명소'로 소개되면서 일본,중국,싱가포르 등 외국인 관광객의 주요 관광코스로 자리 잡았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