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민연금은 하락장에서 지수 버팀목으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이 투자자들의 바람대로 이러한 행보를 지속할지 주목되는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김덕조기자 자리해 있습니다. 먼저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얼마나 매수했는지 볼까요? 올해 국민연금은 9월 현재까지 약 6조1천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국민연금 주식 매수 현황) 올해 누적 : 6.1조원 9월 : 2.9조원 => 지수방어판 역할 특히 9월달에 주식 매수가 강했습니다. 이 한달간 무려 2조9천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최근 글로벌 유동성 위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우리 시장이 1400선 밑으로 밀리는데 국민연금이 이를 방어했습니다. 이제 관심은 국민연금이 지수 방어판 역할을 계속 할 수 있을지 이부분인데 어떻게 이야기했습니까? (국내 주식투자 17% 채울 것) 김선정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25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올해 국내 주식투자 허용 기준인 17%를 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민연금의 국내주식비중은 12.7%입니다. 현재 코스피 1500수준을 기준으로 한다면 추가로 약 7조원을 추가로 시장에 투입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럼 여기서 김선정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을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질문1. 올해 주식매수 계획 질문2. 국내 주식시장 전망과 대응책 올해 주식투자 기금운용 성적표는 어떤가? (국민연금, 8월누적 2.1조원 손실) 26일 보건복지가족부는 제5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었습니다. 국민연금의 올해 8월까지 기금운용 수익률이 -0.9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액수로는 2조1583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이죠. 이러한 수익률이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8월까지 국민연금의 기금운용은 시장 상황이 최악이었음에 비춰볼 때 괜찮습니다. (상반기 연기금 수익률) 국민연금 0.27% 미국 캘퍼스 -5.2% GPIF -4.1% 공무원연금 -0.7% 사학연금 -0.6% 올 상반기만 봤을때 국민연금은 0.27%. 올 상반기 현재 세계 최대 연기금인 캘리포니아공무원퇴직연금(캘퍼스)의 운용수익률은 -5.2%, 일본 정부연금투자펀드(GPIF)는 -4.1% 같은 기간 공무원연금과 사학연금이 기록한 -0.7%, -0.6%의 손실률 또한 국민연금보다 저조한 수치죠. 이제 올한해 수익률이 문제인데. 국민연금이 주가가 바닥인 최근 9월에 집중적으로 매수했고 올해말까지 매수 계획을 잡고 있기 때문에 지수가 여기서 반등을 하게 될 경우 수익률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