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특별기획드라마 '바람의 나라'의 새로운 인물 '세류'(임정은 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4회 첫 등장 이후 24일 방송된 5회에서는 추후 멜로라인을 형성하게 되는 '괴유'(박상욱 분)와의 첫만남이 이뤄졌다. 무예연습을 하던 '세류'를 본 '괴유'가 한 판 대련을 하게되지만, '세류'가 공주임을 몰랐던 '괴유'’는 특유의 거만함으로 '세류'를 대한다. '세류'와 '괴유'는 신분을 뛰어넘는 러브스토리를 펼칠 예정이다.

주연배우들 중 가장 늦게 캐스팅된 '세류' 임정은 "고구려 공주의 참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정은은 혹독한 무예훈련과 여자로서는 다루기 힘든 봉술훈련을 통해 다져진 실력으로 스탭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해신'의 강일수 감독과 '주몽'의 송일국이 만난 '바람의 나라'는 우리 역사에서 가장 드넓은 영토를 소유한 고구려 '전쟁의 신' 대무신왕 '무휼'의 삶과 사랑 그리고 최후의 전쟁을 그린 KBS2 특별기획드라마다.

한편, 24일 방송된 '바람의 나라'는 시청률 16.1%(전국기준, TNS미디어코리아)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베토벤 바이러스'는 18%이라는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극 강자의 자리에 올랐고 이날 첫 방송된 '바람의 화원'은 시청률은 11.6%에 그쳤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