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은 24일 850억달러의 공적자금을 받기로 한 미국 최대 보험회사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의 일부 사업부문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핏은 이날 CNBC TV에 출연,"지난 주말 정부당국 및 금융계 관계자들이 모여 금융위기 대책을 논의할 당시 투자회사인 벅셔 해서웨이를 통해 AIG의 1∼2개 사업부문 인수에 관심이 있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벅셔 해서웨이는 최근 골드만삭스에도 50억달러를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