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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동기기, 방사성 의약품 국내 첫 대량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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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치매 심근경색 등의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첨단 방사성 의약품이 국내에서 본격 개발된다.

    중견 의료기기 업체인 해동기기(대표 정상진)는 세계 최대의 방사성 의약품 및 암 방사선 치료기 제조회사인 벨기에의 IBA(Ion Beam Applications)와 신종 방사성 의약품을 공동 개발ㆍ생산키로 합의하고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방사선 의약품은 완제품 수입이나 극히 제한적인 생산을 통해 공급돼 왔으나 이번 제휴로 첨단 신약 개발과 국산제품 양산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현재 대표적인 방사성의약품은 양전자단층촬영기(PET-CT) 촬영에서 이용되는 FDG 진단시약이다. 방사성 불소와 포도당 유사체를 결합한 화합물로 암 세포에 달라붙어 암이 발생한 부위를 표시해준다. FDG의 지난해 국내시장 규모는 170억원에 달하며 암 조기진단 붐으로 올해는 250억원 안팎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정상진 대표는 "기존 FDG보다 반감기가 늘어나 진단 정확도가 향상된 신종 제품과 치매 파킨슨병 등 정신질환 진단용 '방사성 불소 결합 도파'(f-Dopa) 등 첨단 신약을 매년 한 종류씩 개발할 예정"이라며 "의약품 국산화를 통해 외화 지출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국내 FDG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를 포함,지난해 364억원의 매출과 27억원의 이익을 올렸다.

    한편 IBA사는 유럽 유로넥스트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벨기에의 간판기업으로 국립암센터에 있는 국내 유일의 양성자 치료기를 공급,한국과 인연을 맺었고 전 세계 43곳에서 방사성 의약품 생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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