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대표이사 박헌강, www.swcell.com)은 24일 독자적인 재생의료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바이오콜라겐 리포솜’이 미국화장품협회(PCPC, Personal Care Products Council)의 국제 공인 화장품 원료로 등재를 완료, 해외 수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콜라겐(RMS BioCollagen)에 이어 또다시 미국화장품협회에 등재된 바이오콜라겐 리포솜은 미국화장품협회가 발간하는 국제화장품원료집(International Cosmetic Ingredient Dictionary and Handbook, ICID)을 통해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검색이 가능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제품 등재로 원료 수출을 보장받는 것은 물론 바이오콜라겐 화장품에 대한 국제 공신력을 확보함으로써 해외시장 진출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화장품협회의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은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하는 국제기준이며, 세원셀론텍의 바이오콜라겐 리포솜은 ‘RMS BioCollagen-Liposome(File Number: 19049)’이라는 국제화장품성분명(INCI, International Nomenclature of Cosmetic Ingredient)으로 수록되게 된다.

바이오콜라겐 리포솜이란, 피부조직재생치료분야에서 고보습ㆍ고탄력 및 자연재생 효과로 각광 받는 바이오콜라겐을 더욱 유용한 이중막 구조의 제형으로 가공한 것이다.

세원셀론텍 중앙연구실 장재덕 박사는 "리포솜의 약물전달시스템(DDS, Drug Delivery System)을 바이오콜라겐에 적용해 피부 침투력과 보습력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며 "가격 면에서도 효율성이 뛰어난 화장품 원료로 개발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