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최근 글로벌 증시 조정과정에서 선진국 지수와 이머징 마켓 지수에 비해 낙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국 최고가 지수 대비 하락폭을 비교해 보면 전일 종가 기준으로 미국 다우지수는 14164에서 11015로 22% 하락했고 나스낙은 2859에서 2178로 23.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은 23.3%, 독일 24.8%, 일본 33.7% 내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시장이 가장 많이 조정받았습니다. 중국 상해종합 지수는 6090에서 2201로 63.8% 급락했고 홍콩 항생지수 역시 40.3% 하락했습니다. 대만 역시 지수최고일 종가 기준 대비 37% 내렸습니다. 우리나라 코스피는 2064에서 1481로 28,3% 조정을 받았고 코스닥은 828에서 445로 46.3% 내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우리나라 코스닥은 비교 가능한 주요국 지수 중에서 중국 상해종합 지수에 이어 두번째로 큰 조정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