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스, 신흥시장 개척 불황 극복..키코 손실 '無'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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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4일 아이디스에 대해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신흥시장 매출 증가와 내수 시장 지배력 강화 등으로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낼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2만4000원(23일 종가 1만5700원)을 제시했다.
아이디스는 CCTV 영상 감시 및 저장 시스템 전문 업체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이디스가 유럽과 북미 지역의 수요 감소를 동유럽 등 신흥시장 매출 증가로 극복하고 있고, 내수 시장 지배력도 강화하고 있다"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9%, 12씩 증가한 194억원과 5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2분기 말 기준으로 540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키코(KIKO) 등 파생상품 손실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 가치를 높이고 있기 때문에 다른 중소업체들과는 차별화된 재무 정책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김 애널리스트는 "연간 매출액의 45%에 해당하는 금액이 달러화 가치 변동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도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저사양 제품의 미국 소매 시장 진출, 중국 시장 공략 구체화 등으로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아이디스는 CCTV 영상 감시 및 저장 시스템 전문 업체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이디스가 유럽과 북미 지역의 수요 감소를 동유럽 등 신흥시장 매출 증가로 극복하고 있고, 내수 시장 지배력도 강화하고 있다"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9%, 12씩 증가한 194억원과 5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2분기 말 기준으로 540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키코(KIKO) 등 파생상품 손실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 가치를 높이고 있기 때문에 다른 중소업체들과는 차별화된 재무 정책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김 애널리스트는 "연간 매출액의 45%에 해당하는 금액이 달러화 가치 변동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도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저사양 제품의 미국 소매 시장 진출, 중국 시장 공략 구체화 등으로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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