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LCD TV가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5개국에서 6~7월 판매량은 물론 시장점유율까지 석권했습니다. LG전자는 23일 지난 5월 스칼렛 TV 출시에 맞춰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이라크(35%), 레바논(33%), 이스라엘(21%), 이집트(31%), 나이지리아(45%) 등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매출도 지난해 상반기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LG는 9월중 프리미엄 모델 다비드 LCD TV를 중아 시장에 추가적으로 출시해 LCD TV 풀 라인업을 갖추고 시장점유율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권희원 LG전자 LCD사업부장은 "중아 시장에서 LG가 LCD TV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중아 지역에서의 선전은 2010년까지 글로벌 TV 매출 200억 달러 달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