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한경 골프박람회] '스크린 골프방' 창업 노하우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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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창업시장에서 가장 인기를 끄는 업종은 '스크린 골프방'이다. 과거 노래방,PC방과 비슷하게 전국 곳곳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
2008 한경골프박람회에는 국내 주요 스크린골프 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쓰리트랙골프,훼밀리골프,풀스윙스크린골프,스크린골프리더,유빅에이스스크린,로코코스크린골프,J골프스크린,씨티그린텍,포디그린 등 9곳이다.
'스크린 골프방'의 창업 열풍을 반영해 업체들은 박람회 기간 중 '스크린 골프방'을 제대로 창업하는 방법과 투자요령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창업 희망자들로서는 주요 스크린 시뮬레이터를 한자리에서 직접 비교해볼 수 있는 첫 기회가 되는 셈이다.
업체들은 박람회 기간에 2차례씩 돌아가면서 브랜드 홍보와 창업 관련 세부사항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장소는 제3전시관 내에 마련된 '스크린골프 강연장'이다.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창업컨설팅 전문가인 고경진 창업연구소장이 스크린 골프방 창업과 관련한 특강도 해준다.
스크린 골프 업체들은 박람회 기간 중 푸짐한 경품을 내걸고 대대적인 홍보전도 연다. 쓰리트랙골프는 스크린골프기 1대를 구입하면 '맥그리거 골프클럽 풀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며 홀인원 이벤트와 프로 및 연예인 초청 행사도 편다.
스크린골프리더는 매일 9홀 경기를 펼쳐 우승자를 선발한 뒤 최종일 결선을 치르는 대회를 개최한다. 롱기스트,퍼팅,어프로치샷 대회도 열어 입상자에게 시상품을 제공한다. '골프공 미니 농구' 대회 등에 참여해도 기념품을 준다.
풀스윙스크린골프는 수입자동차를 경품으로 내걸고 홀인원 대회를 마련한다. 아울러 장타,어프로치샷,니어핀 대회도 곁들인다. 유빅에이스스크린도 홀인원 대회와 장타,어프로치샷 대회를 연다. 또 유명 레슨프로를 초청,원포인트 레슨을 해주고 인기 연예인들 사인회 등도 준비했다. 훼밀리골프는 매일 40명씩 참가하는 장타대회와 니어핀 대회를 열어 1등에게는 캐디백,2등에게는 스윙네트 등을 준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