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욕증시 급락으로 인해 대부분 하락 출발했던 증권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진투자증권은 특히 국민은행으로의 피인수설이 나돌면서 14% 이상 급등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42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14% 오른 2676.45를 기록중이다.

업종대표주인 삼성증권은 1.12% 오른 7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미래에셋증권은 0.83% 오른 9만7300원에 거래를 형성하고 있다.

현대증권과 동양종금증권은 각각 0.46%와 2.44%의 주가상승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대우증권은 보합세다.

SK증권과 한화증권, 교보증권 등도 1~4%대 오름세다. 메리츠증권은 전날보다 3.41%오른 1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양증권과 키움증권 등은 각각 3%씩 상승세다.

유진그룹의 매각결정으로 시장에 관심을 받아오던 유진투자증권은 또 다시 국민은행으로 피인수설이 제기되면서 14.02% 급등세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