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테마주들이 국제 유가가 사상 최대폭으로 급등했다는 소식에 동반강세다.

23일 오전 9시 4분 현재 삼화전기는 전날보다 1300원(14.77%) 오른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인텍, 필코전자, 삼화전자, 삼화콘덴서, 성문전자 등이 8~11%대 강세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6.37달러(15.7%) 상승한 120.92달러로 장을 마쳤다. 마감가 기준 하루 상승폭으로 지난 6월 6일 기록한 종전 최고상승폭 10.75달러를 훨씬 초과하는 것이다.

장중 한때 전자거래에서 상승률이 25%에 달하기도 했다. 역대 최고 상승률은 1994년 1월3일 기록한 20.9%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